안녕하세요 지식잡지 네모지의 편집장입니다. 오늘부터는 좀 더 새로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사회에 대한 이야기죠. 우리는 앞에서 세파트를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역사, 경제, 정치입니다. 이 3가지는 뗼레야 뗄 수 없는 방법으로 흘러왔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사회파트를 시작하기 전에 총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전체적인 정리를 하고 나서 그 토대 위에 사회라는 틀을 다시한번 쌓아가 봅시다.



역사와 시간, 생산수단의 소유


역사는 생산수단을 누가 소유했냐에 따라서 시간과 함께 흘러왔습니다. 먼저는 땅이 가장 중요한 생산수단이 되었고, 원시공산사회를 거쳐 계급이 생겨났습니다. 고대에는 왕이 토지를, 중세에는 왕과 영주가 토지를 소유했으며 지배계급이 되었습니다. 근대로 넘어오면서 공장이 새로운 생산수단이 되었고 자본주의가 출연하였죠. 경제적으로는 공급과잉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식민지의 확장과 2차례의 전쟁을 겪게 됩니다. 현대에 이르러서 냉전시대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만, 결국 소련이 멸망하였고 자본주의를 기본으로하는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쥐게 됩니다. 현재는 신자유주의 안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는 돌아가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시대의 차이를 만들어 냈던 것은 결국 생산수단의 구분이었습니다. 공산사회,고대사회,중세사회까지는 토지가, 근대사회, 현대사회는 공장으로 대표되는 각종 생산수단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자본가계급과 노동자계급, 2계급으로의 분류만을 놓고 있습니다.



경제체제의 선택


우리는 역사가 흘러오면서 다양한 경제체제가 있어왔던 것을 알았습니다. 근대가 태동하던 시기, 산업혁명과 함께했던 초기자본주의, 그리고 초기자본주의의 실패로 인해 온 경제대공황과 이를 바로잡기 위해 등장한 후기자본주의, 공산주의가 있었습니다. 차이점은 후기자본주의는 정부의 개입을 늘린 복지가 많은 개념이었고, 공산주의는 자본가계급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었죠. 이후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나면서 미국은 다시 새로운 경제체제를 선택합니다. 바로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이 채택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입니다. 북유럽 국가에서는 조금 생소한 형태인 사회민주주의도 출현합니다. 핵심은 경제체제는 다양하며 크게 기준으로 세금을 선택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세금이 늘어나면 복지가 늘어나며 정부의 개입이 커지는 구조이며 이를 진보세력, 세금이 줄어들면 복지가 줄어들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사회가 발전하는 체제이며 이를 보수세력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정리했었죠.



정치체제의 다양함, 민주주의와 엘리트주의


그리고 우리가 이후에 살펴보았던 것은 정치였습니다. 정치체제는 민주주의와 엘리트주의가 있었죠. 민주주의는 다수에 의해서 어떤 사안들을 결정하는 것, 엘리트주의는 지혜로운 엘리트에 의해서 국가의 사안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둘은 서로 반대되며 사실상 엘리트주의는 역사에서 망했던 결과를 낳았다고 살펴보았죠. 이 2가지에 각각 자본주의, 공산주의가 붙어서 4개의 다양한 정치체제를 만들어낸다고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중에서 민주주의-자본주의가 결합되어 신자유주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역사는 시간에 따라서 흐르고, 경제는 돈에 의해 결정되며, 사회는 정책과 제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역사는 경제와, 그리고 경제는 다시 정치와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현대사회는 역사, 경제, 정치가 서로 떨어져있지 않으며 긴밀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이에서 적합한 체제와 선택을 강요받으면서 살아가는 것이죠. 이제부터 우리가 이야기할 내용들은 바로 이 역사, 경제, 정치 위에 쌓아올려진 사회에 대한 내용입니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부터 이기주의와 전체주의, 미디어 등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를 위해 또 한번 떠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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