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차대전, 자본주의 문제점, 전쟁과 유행, 노동자해고, 대량실업자, 세계대공황, 경제대공황
인문학/역사파트 2018. 3. 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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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자본주의, 산업혁명, 공급과잉, 과잉생산, 공급과잉 해결방법, 독일의상황 ←클릭
안녕하세요 지식잡지 네모지의 필자 편집장입니다. 지난시간에 근대자본주의의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공급과잉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이 문제는 식민지개척만이 해결해 줄 수 있었죠. 그래서 제국주의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독일은 그것에서 뒤쳐졌으며, 식민지개척을 할 수 없었죠. 독일은 문제를 겪었으며 어떤 계기가 필요했다! 까지가 지난시간에 다뤘었던 이야기였습니다. 오늘은 큰 틀에서 그 이후의 일을 다뤄볼까 해요!!
제1차세계대전
독일에게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공급과잉이 있었지만, 더이상 식민지개척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개척할 식민지가 남아있지 않았던 것이죠. 하지만 공급과잉의 문제는 식민지개척으로 해결해야 했기에, 문제가 생긴것이죠. 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식민지를 빼앗아오면 되는 것이죠. 동맹국 오스트리아의 황태자암살을 계기로 독일은 러시아에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러시아의 동맹국인 프랑스와 영국은 전쟁에 자동으로 참전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 VS 영국-프랑스-러시아의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미국이 들어오면서 이 전쟁은 엄청난 사이즈로 확대됩니다. 결국 독일이 패전하면서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후 베르사유궁전에서 승전국들은 독일에게 책임을 물게 되죠. 이를 베르사유조약이라고 부릅니다. 독일은 이를 계기로 엄청난 침체를 겪게 되고, 제1차세계대전이 마무리됩니다.
자본주의의 문제점, 전쟁과 유행
숨가쁘게 달려왔죠.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산업혁명은 공급과잉을 낳았습니다. 공급과잉은 다시 식민지개척을 낳았고, 전 유럽을 제국주의에 빠뜨립니다. 뒤늦게 참전한 독일이 문제를 겪었고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근대자본주의는 전쟁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글의 공장주인 B를 기억하시나요? 의류공장을주인 B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B는 다행히 정쟁에 참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전쟁의 효과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전쟁때문에 필요한 옷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된 것이죠. B는 공장을 쉬지않고 돌렸는데도 그 수요를 따라갈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또한 전쟁후에도 식민지가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지속적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근대자본주의의 문제점인 공급과잉을 전쟁이 일시적으로 해소해준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까지 마찬가지입니다. 자본주의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2가지 방법은 전쟁과 유행입니다. 폭발적인 공급을 감당하게 해주는 방법은 이 2가지 뿐입니다.
노동자해고, 대량실업자 발생
B는 전쟁을통해 더욱 큰 돈을 축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는 일시적으로 안정되었죠. 그러고 나니 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공급과잉이 말이죠. 더 이상 늘릴 수 있는 식민지는 이제 없습니다. 즉 시장개척은 더 이상 불가능한 것이죠. B는 이제 별수 없이 가격인하를 결정합니다. 옷의 가격이 10000원인데, 가격을 낮추기로 한 것이죠. 그런데 문제가 있었으니, 어디에서 가격을 낮출것인가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재료비가 4000원, 유지비가 2000원, C1,C2,C3의 임금이 3000원, 자신의 이득이 1000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의 이득을 줄일수는 없죠. 그것은 공장을 운영하는 이유를 포기하는 것과 같았으니까요. 재료비나 유지비는 고정비용이므로 건드릴 수가 없습니다. 방법은 하나죠. 1명을 해고하는 것이었습니다. C3가 능률이 가장 떨어지므로 해고하고, 1000원을 인하했습니다. 이제 가격은 9000원이 되었죠.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경쟁 업체는 8500원으로 가격을 인하해 버린것이죠. 별수 없이 B는 C2도 해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8000원으로 낮추어서 일시적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대부분의 자본가계급은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세계대공황의 발생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공급과잉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격을 낮추었지만, 이는 더욱 더 공급과잉을 부추긴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한번 차근차근 살펴봅시다. 공급과잉으로 많은 자본가들이 가격경쟁을 시작했습니다. B가 한일처럼 말이죠. 노동자들을 해고했습니다. 그런데 사회에서 누가 물건을 구입할까요? 당연히 소비자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노동자이기도 합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노동자들은 자본가들에서 임금을 받아서 그 경제력으로 소비를 하게 됩니다. 자본가계급은 가격경쟁을 위해서 노동자를 해고했는데, 이는 자신들의 물건을 소비해줄 소비자들을 해고한 것과 같았습니다. 이로인해 국가의 소비층이 위축되게 된 것이죠. 대량실업은 동시에 소비층의 경제능력을 상실시켰고, 소비는 더욱 위축되게 되었습니다. 소비능력이 사라졌으니 공급과잉은 더욱 심화되었죠. 이제 해결할 수 없는 구렁텅이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세계경제대공황입니다. 세계는 이 문제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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