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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자본주의, 새로운 권력, 부르주아, 총정리 ←클릭



안녕하세요 지식잡지 네모지의 필자 편집장입니다. 우리는 지난시간까지 근대자본주의까지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살펴보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상당히 긴 시간이었지만, 최대한 축약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중심은 생산수단의 유무였구요, 이제 새로운 파트 근대자본주의에 대해서 확실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근대자본주의 


근대자본주의의 시작은 너무나 유명한 산업혁명이었습니다. 근대는 산업혁명이 발생했고, 증기기관을 바탕으로 공장이라는 새로운 생산수단이 등장했습니다. 이제 세상은 엄청난 수준의 효율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공장의 등장은 자연스럽게 압도적인 수준의 생산물을 생산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굉장히 당연해 보입니다. 산업혁명은 혁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의 역사를 뒤집어 버렸습니다. 그 영향력은 압도적인 수준이며, 그 산업혁명의 결과로 생산물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요, 세계는 이 폭발적인 생산물로 인해 역사가 격변합니다. 근대자본주의의 특징인 과잉생산은 엄청난 소용돌이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공급과잉의 시작


B는 의류공장의 주인입니다. 자본가계급이 된 것이죠. 3명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C1,C2,C3를 말이죠. B의 입장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그는 끝이 없이 공장을 돌리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공장은 고정비용이 존재합니다. 공장을 유지하는 유지비나 고용한 노동자들에게 주는 임금 등은 쉬더라도 고정적으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B는 한시도 쉬지 말고 공장을 돌려야만 자신에게 최대한의 이득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B는 쉬지 않고 공장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죠. 옷을 계속해서 찍어내니까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옷을 구입한 것이죠. 옷을 사는 사람은 이제 없습니다. 그러나 B는 손해를 볼 수 없으니 계속해서 공장을 돌려야 합니다. 즉, 공급과잉상태가 시작된 것입니다. 근대자본주의의 필연적 문제점인 공급과잉입니다. 이제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공급과잉의 해결방법, 식민지개척


B는 생각해야 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지? 2가지 방법이 있겠죠. 옷의 가격을 인하하는 방법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옷의 가격을 인하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고정유지비용이 계속해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B는 이제 새로운 대륙으로 떠나게 됩니다. 지금있는 장소에서는 그 누구도 옷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주민들에게 찾아갔고 폭력적으로 협상에 임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원재료를 수탈해가면서 동시에 그곳에 옷을 팔아먹게 됩니다. 이를 우리는 식민지개척이라고 부릅니다. 근대자본주의가 공급과잉을 만들어냈고, 이는 다시 식민지개척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제국주의시대, 독일의 입장


산업혁명은 어디에서 일어났을까요? 유럽입니다. 유럽은 위에서 말한 문제들을 모두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식민지개척을 통해서 원료를 공급받았으며, 동시에 생산물을 팔아먹었습니다. 부를착취하면서 강대해진 것이죠. 유럽의 국가들은 앞다투어 식민지를 찾아 떠났습니다. 프랑스는 아프리카로, 스페인은 남미로, 영욱은 전 세계로 떠났습니다. 이를 두고 우리는 제국주의시대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서양의 열강들이 세계를 상대로 식민지개척 경쟁을 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그 중 문제가 있는 국가가 한곳 있습니다. 바로 독일입니다. 독일은 상대적으로 산업화가 늦었죠. 산업화를 마친 독일은 같은 문제를 겪고 식민지를 찾아 떠났습니다. 그러나, 이미 경쟁국가들이 식민지개척을 마무리 했고, 독일은 식민지를 만들 수가 없었죠. 가장 중요한 새로운 시장개척을 독일은 할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독일은 도태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독일에게는 어떤 기회가 필요했죠. 때마침 자신의 동맹국이었던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암살되는 사건이 일어나죠. 독일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명분이 필요했을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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