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식잡지의 네모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주제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바로 진화심리학과 연애에 관한 주제입니다. 물론 어떤 기술이나 코칭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저도 뭣도 아닌 놈이니까요.. 하하) 그저 진화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는 것이죠. 



진화심리학이란?

일단 진화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말 그대로 심리학과 진화의 만남입니다. 진화의 관점에서 살펴본 심리학이죠. 이는 진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 들을 설명하는 학문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서 심리와 함께 연애를 설명하기도 하죠. 

그렇다면 진화심리학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면 진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중 하나가 바로 현대사회에 대한 착각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을 것이라는 착각이죠. 하지만 이는 틀린 생각입니다.



진화의 과정

인간은 정말로 긴 진화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이 과정은 몇백만년이나 걸쳐서 지속이 된 것이죠. 우리는 손쉽게 인류의 진화과정을 구분합니다.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철기 라고 구분하기도 하고,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 등으로 구성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누어 놓으니 어느 단계가 얼마나 길었는지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인간에게는 수렵생활을 했던 기간이 훨씬 더 길었습니다. 이것은 도저히 비교가 안되는 수준의 길이입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출연을 230만년전으로 보고 있으니까요. 현재는 2018년입니다. 현대사회의 모습을 0년을 시작점으로 쳐도 겨우 2000년이죠. 이는 엄청난 차이를 나타냅니다. 230만년과 2000년,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인류의 진화의 과정의 길이차이는 엄청난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인간과 수렵사회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인간의 전체 진화의 과정으로 보았을때 어떤 시대가 인간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쳤을까요? 이는 단순 시간만 보더라도 정답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200만년 이상 지속되었던 수렵사회겠죠? 인간과 수렵사회는 이런 엄청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렵사회라는 긴 기간동안 인간이 한 경험은 인류에게 유전자로 각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무의식적인 발현이죠. 하지만 현대사회는 상당히 빠른 변화를 겪었습니다. 인간은 수렵사회가 아닌 현대사회에 적응했죠. 하지만, 인간의 유전자에 각인된 이 강한 기억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연구하는 것이 바로 진화심리학입니다.



어느 정도 느낌이 오시죠? 진화심리학이란 인간의 진화과정에서 일어난 다양한 경험들이 현재의 우리에게 무의식 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는 개념을 설명하죠. 우리는 앞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이 진화심리학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남자와 여자, 연애 등의 요소에서 말이죠. 흥미로운 주제이니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