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자본주의, 애덤스미스, 보이지않는 손, 초기 자본주의의 문제점, 경제대공황, 노동의 특수성, 자본력의 한계
인문학/경제파트 2018. 3. 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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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생산수단의 소유, 초기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클릭
안녕하세요 지식잡지 네모지의 필자 편집장입니다. 필자인 편집장은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총 4개의 경제체제에 대한 구분을 했습니다.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공산주의 이렇게 4개의 체제죠. 그 기준은 정부의 개입정도 였습니다. 정부의 개입이 늘어날 수록 세금이 늘고, 복지가 늘어나는 것이죠. 오늘은 그 중 첫번째인 초기 자본주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초기 자본주의, 애덤스미스 보이지않는 손
초기 자본주의는 말그대로 자본주의의 초기 시대에 나타난 체제입니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때는 산업혁명 직후입니다. 초기 자본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애덤스미스가 말한 보이지않는 손입니다. 보이지않는 손이라는 개념은 시장이 스스로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서 균형을 맞출 것이라는 이론입니다. 예시를 들어볼까요? 사장인 B는 바지를 10000원에 판매합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바지를 8000원에 사고싶어하죠. 결국 소비자들은 8000원에 가까운 C의 집에서 바지를 삽니다. C는 바지를 9000원에 팔기 때문입니다. 결국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B는 가격을 인하합니다. 그리고 그 가격인하에 C도 동참할 것입니다. B,C는 자신들이 손해보지 않는 선까지 가격을 내릴 것이고,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에 가까운 가격을 찾아서 소비할 것입니다. 결국 적정가격이 결정될 것이고 이것은 시장이 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애덤스미스는 시장의 자유를 확대하면 보이지않는 손이 나타나 자동으로 가격을 결정할 것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초기 자본주의의 문제점, 대공황
그런데 초기 자본주의는 실제로 그럴까요? 어떤 문제도 없이 시장의 자유만 늘려주면 알아서 기능하는 것일까요? B는 바지 가격을 8000원까지 내렸습니다. 10000원일때는 재료비 4000원, 인건비 3000원, 자신의이익 3000원으로 구성되었었죠. 하지만 경쟁이 시작되었고 결국 자신의 이익을 2000원이나 포기해 가며 8000원에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경쟁이 붙었고 더 싸게 팔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죠. B는 더이상 자신의 이익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직원들을 해고해서 인건비를 충당했죠. 대량실업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직원들이 곧 경제의 주체이죠. 즉 대량실업은 경제 전반의 소비능력의 상실을 불러왔습니다. 결국 가격경쟁은 대량실업을, 대량실업은 소비위축을, 소비위축은 또 다른 실업을.. 이렇게 악순환이 일어났고 세계대공황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초기 자본주의의 실패이자 문제점이었죠.
노동의 특수성, 자본력의 한계
그리고 문제는 그 뿐이 아니었습니다. 초기 자본주의는 시장의 자유를 보장합니다. 정부의 개입이 없으니 복지는 없죠. 당연히 최저시급이나 최저시간노동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노동의 특수성이 발현됩니다. 임금이 줄어들면 버는 돈이 줄어들게 됨으로 노동자는 이를 채우기 위해 더 많이 노동하게 됩니다. 즉 돈을 줄일수록 노동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기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죠. 노동의 특수성 때문에 노동자의 인권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자본력의 차이는 절대로 메꿀 수 없게 됩니다. 같은 사장들 사이에서도 자본력의 차이가 난다면 절대로 메꿀 수 없게 되고, 빈부의 격차는 엄청난 수준으로 벌어집니다. 즉 초기 자본주의는 노동의 특수성, 자본력의 한계점으로 인해서 노동자들이 문제를 겪으며 사회가 혼란해지는 문제를 발생시킨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뚜렷한 문제에도 초기 자본주의 내에서는 이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말그래도 시장의 자유가 무제한으로 보장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부의 개입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복지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기 떄문입니다. 약자를 보호할 수 없게 되고 사회는 경제대공황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런 문제가 우리가 잘 알고있는 미국의 경제대공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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