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독일 리뷰, 독일의 위대함, 약팀의전략, 강팀의전략, 신태용호의 작전, 빠른역습, 경기플랜
축구 2018. 6. 28. 20:29
국뽕 치사량 넘음 "김치를 가져와라 김치르으으으을!!!!!"
긴글을 위한 세줄요약
1. 독일은 위대한 팀
2. 한국 전술: 많이뛰기-헤딩견제-빠른역습
3. 주모오오오오오오오~!!!!!
1. 독일의 위대함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의 경기력이 안좋아서 그렇지 독일은 위대한 팀이다. 사실 독일이 얼마나 위대한 팀인지 감을 잘 못잡는 사람들이 많은데, 성적으로 보면 소름이 돋는 팀이다.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2차 세계대전, 그 이후에 독일이 참석한 모든 월드컵에서 독일은 결코 실패한 적이 없다.
기간으로 치면 54년 월드컵때부터 지난 2014년 월드컵까지의 아주 긴 기간이다. 독일의 최하성적은 8위. 그 긴 기간동안 우승을 4번, 준우승을 4번, 3위를 4번 4위를 1번 했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지난 월드컵의 우승국이며, 현 FIFA 랭킹 1위국이다. 독일은 결코 약했던 적이 없다.
3. 신태용호의 작전
뭐, 무기가 많은 강팀을 상대하려면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 뿐이 없다. 그 중에서 강팀보다 많이 뛰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전제로 깔려야 하는 요소이다. 그런데 왜 많이 뛰었을까? 이유가 있었다. 신태용호가 가장 신경 쓴 것은 바로 공을 공중으로 띄우지 않는 것이었다. 왜? 독일은 압도적인 피지컬 능력을 자랑하는 팀이니까. 한국이 수비적으로 나올 것은 자명한 일, 그렇다면 겹겹이 쌓인 수비를 깨는 가장 쉬운 방법은? 뚝배기 한방이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넘어가는 롱패스 한방이면 경기가 뒤집어 질 수 있다. 실제로 독일은 공격수부터 센터백까지 상당한 패스능력을 가지고 있다. 센터백인 훔멜스가 전방 선수들의 머리로 롱볼을 전달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우리 진영에서 상대에게 소유권을 내주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한국은 정말 미친듯이 뛰었다. 특히 구자철은 그 핵 중에 핵이었다. 실제로 전반에 상당한 활동량을 기록했고, 부상 이전까지 대부분의 뚝배기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4. 드디어 통한 경기플랜, 빠른역습
스웨덴전에서 이걸 봤어야 했는데.. 드디어 통했다. 김영권의 투혼의 수비, 한국의 투지에 불타는 활동량, 결정적으로 빛빛빛 골키퍼의 대 활약으로 경기는 점점 독일의 똥줄이 타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케디라를 빼고 고메즈가 들어오더니 이후에는 수비자원을 빼고 윙을 넣었다. 그렇게 총 공세를 펼쳤다.
훔멜스 역시 빌드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올라왔고 쉴레 한명만 남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그렇게 시소같은 오픈게임 양상이 펼쳐졌다. 양팀 다 찬스를 많이 날려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결국 추가시간에 세트피스에서 동점골이 터져나왔다. FIFA랭킹 57위와 FIFA랭킹 1위가 오픈게임을 주고받아 57위가 선제골까지 넣는 대 이변이 일어났다.
긴글을 위한 세줄요약
1. 독일은 위대한 팀
2. 한국 전술: 많이뛰기-헤딩견제-빠른역습
3. 주모오오오오오오오~!!!!!
1. 독일의 위대함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의 경기력이 안좋아서 그렇지 독일은 위대한 팀이다. 사실 독일이 얼마나 위대한 팀인지 감을 잘 못잡는 사람들이 많은데, 성적으로 보면 소름이 돋는 팀이다.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2차 세계대전, 그 이후에 독일이 참석한 모든 월드컵에서 독일은 결코 실패한 적이 없다.
기간으로 치면 54년 월드컵때부터 지난 2014년 월드컵까지의 아주 긴 기간이다. 독일의 최하성적은 8위. 그 긴 기간동안 우승을 4번, 준우승을 4번, 3위를 4번 4위를 1번 했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지난 월드컵의 우승국이며, 현 FIFA 랭킹 1위국이다. 독일은 결코 약했던 적이 없다.
2. 약팀의 전략, 강팀의 전략
신태용 감독은 이번에도 명확한 작전을 들고 나왔다. 그래 아주 간단한 그거, 지금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거 말이다. 독일을 상대하는 팀이 누구나 생각하는 바이블같은 그거! 잘 틀어막고 빠른역습을 노리는 그거 말이다. 스웨덴때도 했었던 그거. 차이점은 상대가 자연재해 같은거라는 거 정도? 독일은 자연재해 느낌이니까..
강팀은 잘해서 강팀이다. 독일은 유럽 팁들 중에서도 탑급의 피지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제공권에서 압도적이다. 근데 패스위주의 플레이를 한다. 이는 마치 전혀 다른 성질의 두 팀의 장점을 합쳐 놓은거 같다. 특성이 다양하면 변수에 대비가 쉽다. 독일은 이런 다양함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었다. 그리고 상대팀들은 해법을 찾는데 고전했다.
3. 신태용호의 작전
뭐, 무기가 많은 강팀을 상대하려면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 뿐이 없다. 그 중에서 강팀보다 많이 뛰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전제로 깔려야 하는 요소이다. 그런데 왜 많이 뛰었을까? 이유가 있었다. 신태용호가 가장 신경 쓴 것은 바로 공을 공중으로 띄우지 않는 것이었다. 왜? 독일은 압도적인 피지컬 능력을 자랑하는 팀이니까. 한국이 수비적으로 나올 것은 자명한 일, 그렇다면 겹겹이 쌓인 수비를 깨는 가장 쉬운 방법은? 뚝배기 한방이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넘어가는 롱패스 한방이면 경기가 뒤집어 질 수 있다. 실제로 독일은 공격수부터 센터백까지 상당한 패스능력을 가지고 있다. 센터백인 훔멜스가 전방 선수들의 머리로 롱볼을 전달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우리 진영에서 상대에게 소유권을 내주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한국은 정말 미친듯이 뛰었다. 특히 구자철은 그 핵 중에 핵이었다. 실제로 전반에 상당한 활동량을 기록했고, 부상 이전까지 대부분의 뚝배기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4. 드디어 통한 경기플랜, 빠른역습
스웨덴전에서 이걸 봤어야 했는데.. 드디어 통했다. 김영권의 투혼의 수비, 한국의 투지에 불타는 활동량, 결정적으로 빛빛빛 골키퍼의 대 활약으로 경기는 점점 독일의 똥줄이 타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케디라를 빼고 고메즈가 들어오더니 이후에는 수비자원을 빼고 윙을 넣었다. 그렇게 총 공세를 펼쳤다.
훔멜스 역시 빌드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올라왔고 쉴레 한명만 남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그렇게 시소같은 오픈게임 양상이 펼쳐졌다. 양팀 다 찬스를 많이 날려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결국 추가시간에 세트피스에서 동점골이 터져나왔다. FIFA랭킹 57위와 FIFA랭킹 1위가 오픈게임을 주고받아 57위가 선제골까지 넣는 대 이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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